사랑은 이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사람의 본연의 색깔(달란트)을 찾아주고,
그것이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각 사람은 참으로 다양한 색깔과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뭘 좋아하며, 무엇을 잘하는지 잘 몰라요. 그것을 발견하고, 누리고, 계발할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이 땅을 떠나는 것 같아 보였어요. 그게 참 아쉽고, 슬픈 일이죠.
물론, 저도 그중 하나였지만,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비로소 저 자신을 알았고요, 저 자신만의 색깔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은 것이 이러한 제 삶의 모토입니다.
on my race, by my pace, it's my faith.
나만의 경주를,
나만의 속도로 치러내는 것,
그게 바로 나의 믿음(의 여정)
이런 이유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네 이웃을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은, 이웃들의 '길', '색깔', '달란트'를 찾아주고, 그것들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일들을 해나가려고 나름 노력해 왔습니다.
이와 같은 시선으로 마주하는 젊은이들을 보니, '끼'가 너무 많은 거예요. 정말 대단하고, 놀라울 정도로 재능이 많은 젊은이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에너지가 가득한 젊은이들을요. 그리고 그때 마침 랩을 하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정말 잘했어요. 그런데 설 무대가 없었지요. 그게 아쉬웠던 것이고요, 그 친구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말하자면, 그 친구를 비롯한 주변에 있는 '끼' 있는 친구들을 모아 무대를 마련해 주었지요. 이름하여...
청춘파뤼
게다가, 중국에서는 특히, 우리 젊은이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라는 것이 없었기에 더더욱 이런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취직이 중요하고, 다른 것이 급하다 할지라도 청춘의 때에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들은 그만큼 능력이 없지요. 경제적, 정치적 능력과 수완이 부족합니다.
말하자면, 그 부분을 해결해 주고, 그래서 젊은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게 바로 '어른의 역할'이 아닐까, 세상에 다양한 색깔로 채워감으로써,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구체적 실천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실천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말이 있어요.
"인생에서 가끔 신비한 만남이 찾아와서 우리를 인정해 주고,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가를 일깨워 준다. 그리하여 우리가 가진 큰 가능성이 비로소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루스티 베르쿠스
우리 서로에게, 특별히 마주하는 우리 젊은이들, 우리 청소년들에게 그 역할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회를 주는 것
그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 <세우는교회> 그리고 멋진 어른들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