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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 — 날 향한 계획김현성 목사의 삶과 세우는교회의 시작에 이어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눕니다.71편의 이야기 · 1편부터 읽기 →

SEWOONEUN CHURCH · 세우는교회(방향성)

익숙한 관성을 넘어서...

2026.07.02

우리 세우는교회 공동체는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세우고, 자연 생태계를 세우며, 공생과 상생, 지속적인 공존을 지향하고, 열이 모여 하나를 세우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로서, 하나님 나라를 맛보아 알게 하는 '하나님 나라의 모델하우스'를 지향합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은 사도행전에서 제시된 초기 교회의 모델, 다시 말해서 처음 이 땅에 교회가 세워졌을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공동체의 모습과 가장 닮아 있는 모습의 그 모습을 모델로 삼은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가치는 이런 것이지요. 한 마디로 표현을 하면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셨던 가장 큰 계명의 구체적인 실현입니다. 이웃을 우리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것 같이 사랑하는 겁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증명해 보이는 거예요. 그럼으로써 진정한 '한 몸'이 되는 겁니다. 한 몸이 되어서 '너 아플 때 나 아프고, 그래서 너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여겨, 그 아픔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이런 것들이 구체화된 곳이 하나님 나라인 것이고,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 안에 이러한 원리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웃은 자연 생태계를 포함하기에 '자연 생태계를 세운다'는 표현을 삽입해 놓은 것이고요.

그런데, 이게 이상적일 수 있어요. 저도 지난 세우는교회의 여정을 돌이켜 보니, 제 마음 같지가 않더라고요. 아울러, 관성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이제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 교회 생황을 해봤던 양식이라는 것이 있다 보니, 그러한 것들을 버리지 못하는 면들이 보여요. 그래서 어쩌면 지향하는 방향성이 이상적일 수도 있겠고, 이러한 우리의 가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들을 지향하고, 또 이루기 위해 애를 써야 하는 것은 그것이 성경적이기 때문이지요. 말하자면, 우리 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이 이 마음을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함께 해야 합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지요. 아울러, 우리 교회가 많은 사람을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본인이 진정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하나님 나라가 어떤 곳인지를 알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나감으로써 '서로를 자신의 몸과 같이 지켜줄 수 있는 사람',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면 좋겠습니다. 우리 한 번 우리의 신앙을, 우리의 공동체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맞추어져서,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몸을 세워 나갑니다."

에베소서 4장 15-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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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는교회 블로그 · 2026.10.11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