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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 — 날 향한 계획김현성 목사의 삶과 세우는교회의 시작에 이어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눕니다.71편의 이야기 · 1편부터 읽기 →

SEWOONEUN CHURCH · 세우는교회(방향성)

시간 속에서 드러나는 본질,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

2025.07.17

사람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그 진면목을 알 수 있습니다. 짧은 순간에는 소수의 사람을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 그 사람의 본질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속성이 투영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그러한 사람들이 하나둘 세워질 때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늘 한결같으시고 성실하신 분입니다.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신실하신 주님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우리가 가진 것이 많든 적든, 능력이 있든 없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십니다. 이 사랑 안에서 우리는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한결같고 성실하여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그러한 사람들이 있음에 늘 감사함을 느낍니다. 특히 세우는교회가 세워져 가는 과정 속에서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가 드러난다는 것을 절실히 경험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교회 공동체에 대해서도 다시금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사역했던 교회들과 그곳에서 맺었던 관계들을 되돌아보니, 지금 '세우는교회'의 방향성이 옳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저 이름도 잘 모르고 식사 한 끼 같이 한 적 없는 사람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공동체가 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관계를 쌓기 위한 서로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몸으로서의 교회', 즉 '진정한 공동체'를 세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점차 외로움이 가중되는 현대 사회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의 본질, 진정한 관계, 그리고 공동체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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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는교회 블로그 · 2026.10.11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