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우는교회는 매주일 예배를 드리고, 함께 모여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는 일주일에 단 한 번만 모이는 교회이기 때문에, 최대한 함께 예배를 드리길 바라고요, 이왕이면 예배 후 교제 시간까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설령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셔서 교제까지 함께하기가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있는 전체 식사 교제 시간에는 꼭 참여해주십사 했지요.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한 식구 됨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교제 시간에 한 주간의 근황이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눠도 좋고, 그것을 통해 서로를 위한 기도 제목을 발견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서로 가까워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니, 하나님께서 각자의 삶 속에서 부어주신 은혜라든지, 감사 거리들을 나누는 것은 더더욱 좋습니다. 우리 그런 것들이 우리의 교제 시간에 이뤄지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번 <조진웅 씨>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던 것처럼, 우리가 마주하는 사회 상황 가운데, 그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며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면서 말이지요.
사실 우리에게 있어 참 많이 부족하고, 그래서 절실히 필요한 것이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 가치를 삶 가운데 적용을 시키는 것... 그전에 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해 낼 줄 아는 것... 이와 같은 능력이 부족하니 앎과 삶이 괴리가 되고, 교회 안과 밖의 삶이 달라지며, 신앙인으로서 세상 속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우리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좋겠고요, 이런 맥락에서 우리의 교제 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세우는교회이기에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우리의 모임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과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서 살면, 우리는 서로 사귐을 나누게 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 줍니다.
요한일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