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는교회홈페이지로 돌아가기
하나님의 인도하심 — 날 향한 계획김현성 목사의 삶과 세우는교회의 시작에 이어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눕니다.71편의 이야기 · 1편부터 읽기 →

SEWOONEUN CHURCH · 세우는교회(방향성)

서로의 곁을 지켜줍시다

2025.04.03

1

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 기온 차가 심해요. 날이 풀린 것 같아 얇은 옷을 입고 다니다가는 한기가 들고 몸이 상하기 쉬운 날씨입니다.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의탁드립니다.

아울러, 내일 '헌재 판결'도 정해진 법질서에 맞게 잘 이루어져서, 오락가락했던 그래서 온 국민이 힘겨웠던 일련의 모든 상황들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내일은 대한민국 역사상 특별한 날이기도 해서, <헌법재판소> 방청 신청을 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일반인 20명의 방청이 허락되었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순간이라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신청은 했지만,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분들이 신청을 했더군요. 어찌 됐든 간절히 기도하며 헌재의 판결을 기대합니다.

2

백 세 시대입니다. 확실히 그게 맞는 것 같아요. 많이들 그 정도는 거뜬하게 사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백 세 시대에 걸맞은 삶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저한테 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서 정작 저는 잘 못 챙기는 게 있습니다. 부끄럽게요.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백 세 시대라고 하지만, 모든 사람이 백 세까지 사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함께 했던 사람들이 먼저 떠나는 경우가 있지요. 가족들과도 떨어져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각보다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를 돌보는 경우가 드문 안타까운 시대입니다. 이런 이유로 어르신들 중에 혼자 사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 이 점이 맘에 쓰입니다. 결국 조만간 제게 닥칠 미래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함께 평생을 함께 했던 사람들, 무엇보다 한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함께 근거리에서라도 모여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요. 그러면, 설령 '혼자가' 된다 할지라도 서로가 서로를 챙겨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공동체만 있어도 정말 든든할 것 같습니다. 외롭지 않을 것이고요.

물론, 그와 같은 공동체를 만들려면, 여러 고려해야 할 것이 있을 테지요. 사람 마음이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한 마음 밭을 조성하고, 공동체에 대한 꿈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중요하고 또 필요한 사안일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먼 이야기이고, 나에게는 닥치지 않을 일이라 여겨질 수 있지만, 곧 우리 모두에게 예외 없이 다가올 미래이기에 한 번쯤 생각해 봄 직합니다.수많은독거 어르신들의 쓸쓸함을 목격하면서 든 생각입니다.

블로그 원문 보기 ↗

세우는교회 블로그 · 2026.10.11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