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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 — 날 향한 계획김현성 목사의 삶과 세우는교회의 시작에 이어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눕니다.71편의 이야기 · 1편부터 읽기 →

SEWOONEUN CHURCH · 세우는교회(방향성)

망하는 회사는 망하는 이유가 있다

2025.03.20

어떤 취준생이 그래요. 여러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가고 싶은 회사가 있고, 그렇지 않은 회사가 있더래요. 면접을 하고, 임원과 사장을 만나보니 그런 마음이 들더랍니다.

한 마디로 가고 싶은 회사는 이런 곳이랍니다.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느껴지는 곳... 지원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곳... 반대로 설령 뽑힌다 할지라도 가고 싶지 않은 곳은, 사람을 하대하는 곳, 예를 들어 '너 없어도 올 사람 많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잘난 체를 하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전자의 경우가 후자의 경우보다 실제 규모도 더 크고, 성장 가능성도 더 커 보이더래요. 거드름을 피우며 교만한 쪽이 오히려 그럴 것 같고 그래서 그와 같은 태도를 취하는 것 같지만, 그런 곳은 오히려 '구멍가게'의 수준을 벗어나고 있지 않더래요.

결국 사람 마음은 다 똑같지 않나 싶습니다. 누구나 존중과 배려를 받고 싶어 하고, 그래서 그런 분위기가 있는 곳에 머물고 싶어 하는 것이겠지요. 그런 곳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고, 이런 이유로 회사는 성장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반대로,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고, 그렇게 '딴 생각'을 하니 회사가 성장할리 만무하겠지요.

한편, 그래도 그 친구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가고 싶은 회사와 가고 싶지 않은 회사를 구분해서, 가고 싶지 않은 회사에는 가지 않아도 되는, 다시 말해서 가고 싶은 회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도 되는 형편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누군가는 가고 싶지 않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합격을 했을 때 어쩔 수 없이 들어가야만 하는 사정에 처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이런 말씀을 종종 드렸던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에게도 '가고 싶은 회사'가 나올 때까지 공동체가 함께해 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실질적인 도움도 주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가정 형편이 설령 어려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작은 것이나마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그와 같은 기회를 선물해 주는 은혜의 공동체, 우리 <세우는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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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는교회 블로그 · 2026.10.11 반영